2024년에는 2025년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항우 충북대 교수와 2018-19년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던 한국학중앙연구원 김철식 교수가 부학회장을, 신희주 가톨릭대 교수가 운영위원장을, 이정은 창원대 교수가 연구위원장을, 지주형 경남대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편집위원만 역임하고 학회운영에는 참여한 적이 없어 학회를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학회운영 경험이 많은 분들께서 도와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비판적 교수가 점점 사라지고, 지방의 대학에서는 대학원생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비판사회학회가 가진 비판사회학의 가교라는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올해도 봄 학회와 가을 학술대회를 중심으로 학술활동을 수행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며, 콜로키움과 연대의 톡, 하계 워크숍 및 비판사회학교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더불어 학회 사무실을 옮겨서 다른 학술 단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좋은 교류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공약했던 대로 학회 내에 여러 학술 모임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비판사회학회가 이어온 좋은 전통은 챙기고, 한두 가지라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